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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작시] 비와 그리움

현도빠 2023. 10. 31. 10:29



비의 미소가 거릴 적시면서
이별의 어둠을 더 깊게 삼키네
그대의 모습은 시간을 뛰어넘어
그리움의 빛으로 내 마음을 밝게

가을이 와서 나뭇잎이 춤추듯
내 마음은 더 높이 날아다니네
그대와 함께한 순간을 간직하며
눈물이 나도록 미소 짓는 거야

그리움의 파도가 높게 일렁일 때
힘들게 보이는 이 밤을 뚫고
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며
비 속에서도 그대를 찾아 헤매네